한국코닥(주)(대표자 루이스 레벡)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내 KGITIII 빌딩으로 통합이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코닥은 그동안 코닥 그래픽커뮤니케이션 그룹과 컨슈머 디지털이미징 그룹 및 기타 사업부로 나뉘어 각각 개별 법인으로 분리 운영되어왔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10월 부터 주식회사 한국코닥으로 법인을 통합, 운영하여 왔으며, 이번 사무실 통합이전으로 한국코닥의 실질적인 조직개편이 마무리 되었다.

한국코닥은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 소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영화, 방송영상 필름), 산업영상 사업부(항공 및 산업용 정밀 필름), 이미징센서 솔루션 사업부(휴대폰, 차량용, 산업용 CCD카메라 센서)의 총 4개 사업부가 “One Digital Kodak”을 모토로 하나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한국코닥 루이스 레벡 대표는 “1880년 창립되어 세계적으로 필름&카메라 분야를 선도하던 이스트만 코닥은 전 세계적 디지털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새롭게 거듭나고자 지난 수년간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디지털이미징 리더로 새롭게 도약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코닥은 “고객의 성장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상업인쇄, 패키징, 출판, 데이타센터, 기업용 문서 관리 솔루션까지 광범위한 제품군과 이에 따르는 테크니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완성된 디지털 이미징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코닥은 한국지사 내 조직의 변화는 거의 없으며 세일즈를 제외한 마케팅, 오퍼레이션, 재무, 전산, 인사·총무부는 한국코닥 전체의 업무를 관할한다.

한국코닥(주)의 새로운 사무실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653번지 DMC이안 상암2단지 5층 (121-270)”이며 대표전화는 02)3438-2600이다.

홍순우 기자/ hibou@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