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플라스틱 산업 살펴보는 K 2007 |
| 3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K 전시회는 세계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K 2007 전시회에서도 최근 세계 플라스틱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게 해줄 것이다.
최근 내한하여 K 2007 전시회 설명회 자리에 참석한 뒤셀도르프 박람회사의 요하힘 쉐퍼 대표이사와 K 2007 전시위원회의 요셉 메르틀 위원장의 연설 내용을 전재한다. 이 글을 통해 최근 세계 플라스틱 산업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편집자 주 - |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야말로 현대 사회의 재료입니다. 플라스틱의 기본 특성이 발견된 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인데도 폴리머는 여전히 미래의 물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야말로 팔방미인입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의 기술적 특성을 광범위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특별한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은 오늘의 비전을 내일의 현실로 바꿔 놓기도 합니다. 혁신 지향적인 플라스틱과 고무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박람회는 수요와 공급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매3년마다 K 박람회에서는 원료 생산 업체, 기계 제조 업체, 가공 업체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최신 기술을 선보입니다. 공급측에서 보면 세계적인 업체로부터 신규 진입 업체에 이르기까지, 제품으로 보면 일반 원료로부터 맞춤 툴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전시됩니다. 최적의 생산 조건에 필요한 요소가 한 자리에 모여 있으며 이는 원료로부터 기계를 거쳐 맞춤 시스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고무와 플라스틱 전 분야에 걸친 척도 뒤셀도르프의 K 박람회는 업계 전반을 포괄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3년이라는 개최 주기는 제조업체의 혁신 사이클 및 사용자의 투자 소요 주기와 맞아 떨어집니다. 이렇게 광범위한 것들을 선보이는 박람회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업체들의 기술 개발 사이클이 가속화되는 속에서 K는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로 혁신을 선보이는 최고의 박람회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K 2007에서 전시사들은 지난 번 전시에 이어 새로 개발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이들은 사용자들의 사업에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이 첨단 기술 분야에서 K 박람회는 혁신적 발명과 기술 도약을 앞서 갑니다. K는 광범위한 적용 분야를 열어 주는 신기술의 장이며 탄력적 운용과 무엇보다도 수익성 증진의 마당이기도 합니다. K는 또한 기계 성능 향상, 제품 품질 개선, 향상된 원료, 새로운 공정 및 기존의 원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 2007의 전시 면적은 오래 전에 예약이 만료되었습니다. 50여 개국에서 온 2,900여 개 전시사가 전시에 참여합니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의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도 전시를 하지만 아시아, 이를 테면 중국, 인도, 한국, 대만 등에서 온 많은 업체들도 참여합니다. K 박람회는 이 분야의 발전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전시사들은 또한 독특하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시함과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의 시선과 구매 예산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플라스틱과 고무의 광범위한 분야를 망라하는 세계 각국의 전시사들은 다시 한 번 다른 어떤 박람회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제품과 기술의 폭과 깊이를 분명히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번에도 전시 공간은 매진 K 2007의 전시 면적이 2004년 박람회보다 늘어났는데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전시 공간은 매진되었습니다. 박람회장 북쪽에 새로운 전시장이 착공되어 현재의 총 전시 면적 252,000 평방미터가 265,000미터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또한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작업이 끝나면 박람회장은 더욱 안락하고 멋진 곳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전시 공간이 늘어나도 K는 다음과 같은 분야를 커버하는 분명한 전시 구조를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 기계 및 장비 • 원료 및 부수 자재 • 반제품, 테크니컬 부품 및 강화 플라스틱 제품 • 서비스 전통적으로 기계 및 장비 제조 업체들은 K에서 가장 큰 전시사 그룹을 형성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전체 전시 면적의 2/3 정도를 차지할 이 업체들은 전시관 1부터 4까지, 그리고 9에서 17까지를 사용할 것입니다. 원료, 반제품, 테크니컬 부품 업체들은 전시관 5부터 8a까지를 사용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신규 전시관인 8b에 자리잡습니다. 특별 프레젠테이션 “플라스틱의 힘!” 금년에는 전시와 더불어 “플라스틱의 힘!”이라는 제목의 특별 프레젠테이션이 열립니다. 폴리머 재료가 포장의 기본 기능 즉, 제품의 보호, 정보 제공 및 표시 등을 수행하는데 어떤 기여를 하는가를 보여주는 다수의 예가 발표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넓은 의미에서 또 하나의 솔루션이며 단순한 제품 포장의 차원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수송과 생산 측면뿐만 아니라 첨단 재료도 선보입니다. 패션과 디자인과 함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개념도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이 특별 발표회의 주제는 전시사 뿐만 아니라 방문객, 일반 대중에게도 똑같이 흥미로운 것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포장 분야는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입니다. 플라스틱의 1/3이 포장에 쓰이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 및 소비 분야에서는 식품의 신선도와 적절한 운송 여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플라스틱 필름과 레이블에 관한 혁신이 선보일 것입니다. 플라스틱의 특성이 개선됨에 따라 넓은 의미에서 포장에 포함될 수 있는 일상의 여러 영역에서도 진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첨단 물질을 사용해서 주택의 단열을 할 수 있고, 초경량 플라스틱 헬멧으로 자전거 타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고, 지능형 폴리머 파이버를 이용하여 운동 선수의 기능성 의복을 만들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개발 담당자, 디자이너, 생산 전문가들을 위한 뉴스 K 박람회의 중요성은 전시사의 수와 이들이 제시하는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방문객 수도 좋은 지표가 됩니다. 2004년 10월에는 세계 100여개 국에서 231,000 여명의 방문객이 뒤셀도르프를 찾았으며 금년에도 비슷한 수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방문을 마친 전문가들의 반응은 한결같습니다. 90% 이상이 신제품, 솔루션, 정보의 풍부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플라스틱과 고무 제품 제조 업체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생산자뿐만 아니라 업계의 최종 사용자들도K의 가치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여 자기가 속한 분야의 제품 아이디어를 수집합니다. K는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온 제품 개발자, 디자이너 및 생산 전문가들에게 있어 핵심적인 정보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전시사들도 방문객의 이러한 분위기에 맞추고 있습니다. K 박람회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의 거의 절반 정도가 플라스틱과 고무로 만든 반제품 및 테크니컬 부품을 소비하는 업체들을 직접 겨냥합니다. 이러한 소비자 업계로는 우선 자동차가 있고, 소비재, 전기 분야, 건축 및 인테리어 마감 분야 등이 있으며 의료 기술과 실험실 장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선된 기술로 이익을 얻으려는 의사 결정자에게 K는 필수입니다. 뒤셀도르프 박람회사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참여자들이 적절한 파트너를 만남과 동시에 전시 또는 방문을 최대한 안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물론 www.k-online.de에 접속하면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정보는 박람회 자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마우스 한 번만 클릭하면 플라스틱과 고무 분야의 일일 뉴스를 검색할 수 있음과 동시에 연구 분야의 뉴스도 찾아볼 수 있으며 국제적인 해당 분야 잡지 및 과학 연구소의 프로필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사 검색으로부터 방문 코스 결정, 보도 자료, FAQ, 여행 정보에 이르기까지 K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비전을 현실로 K2007의 모토는 “비전을 현실로”입니다. K 박람회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공허한 외침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뒤셀도르프의 K 박람회는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에서 혁신의 요람입니다. K는 앞으로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산실 역할도 합니다. 이는 K가 업계 리더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10월 24일부터 K 2007은 꿈을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한국, 일본, 대만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며 EU의 경우는 두 번째로, 미국의 경우는 세 번째로 큰 교역국입니다. 교역 관계가 긴밀해짐에 따라 플라스틱 가공 시장 중 가격에 민감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제조업의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중국을 향한 시설 이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 가공 산업에서도 두드러집니다. 서유럽 가공 업계의 뒤를 이어 다수의 북미 가공 업체들도 아시아와 중국 가공 업체들의 경쟁 압력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기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중국 중국의 대형 화학 업체들은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생산 기지뿐만 아니라 석유 화학 단지 및 대규모 통합 화학 단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중국 통계국의 산하 기관인 전국 마케팅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에 서모플라스틱 재료 2천1백만 톤을 생산했습니다. 이 중 PVC가 650만 톤으로 제일 많았으며 폴리에틸렌 530만톤, 폴리프로필렌 520만톤의 순이었습니다. 폴리스티렌은 대부분 수입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순 수입국인 중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방대한 양의 플라스틱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2005년 서모플라스틱 수입량은 1천9백만 톤에 달했습니다. 대대적인 시설 투자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중기적으로 상당양의 플라스틱 원료를 중동, 일본, 동남아에서 수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제품이 중국으로 계속 수입됨에 따라, 중국 내 기계 제조업체들도 경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아시아와 유럽이 기계 제조 업체들이 중국 현지 공급 업체들과 합작을 하거나 기술을 직접 중국에 팔려고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초고속 성장하는 첨단 제품 분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법은 수입뿐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기존의 중국 기계 제조업체들이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미래에는 좀 더 효율 높은 장비를 공급하려 하는 것입니다. 세계 플라스틱 및 고무 생산 유럽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모임인 플라스틱스유럽 (PlasticsEurope)에 따르면 2005년 전세계 플라스틱 총 생산량은 2억3천만톤이었습니다. 그 중 2억톤이 플라스틱 원료, 즉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공될 원료였습니다. 2억 3천만 톤이면 1950년부터 연 평균 9.9% 성장한 결과라는 뜻입니다. 2004년 현재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총 생산량의 36%를 차지하여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 29.5%, 북미 23.5% 순입니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5.5% 차지했습니다. 세계 고무 연구회(IRSG)에 따르면 2005년 고무 생산량은 2천1백만 톤 정도였습니다. 전년 대비 1.6%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 중 천연 고무가 880만 톤, 합성 고무가 약 1천 1백만 톤 정도였습니다. IRSG는 천연 고무 소비량이 9백만 톤 정도, 합성 고무 소비량이 거의 1천 2백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2005년 하반기에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성장율은 2006년 상반기에 2% 선에서 안정되었는데 이는 유럽 연합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신장세를 비롯한 여러 요인에 힘입은 것입니다. 2006년 5/6월 고무 산업 보고서를 보면 2006년 1,2 분기 중 천연 고무 생산량은 4백 4십만 톤, 합성 고무 생산량은 620만 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가 2008년에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예측에 따르면 3년 후면 세계 플라스틱의 43%가 아시아에서 생산될 것이고, 27%가 남북미, 25%가 유럽, 5%가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중기적으로 높은 원료 가격 동향은 2005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유럽 플라스틱 가격 지수인 “Plastixx”는 지난 5년 간 약 80% 상승했습니다. 그러므로 2001년 말 독일, 플라스틱 관련 정보 협회가 추산한 PE, PP, PVC, PS, PET, ABS, PA, PC, PMMA, POM, PBT 등의 가격은 5년 후 평균 거의 두 배가 되었습니다. 중기적인 가격 상승세 외에 플라스틱 가격은 상당한 수준으로 요동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가공 업체들이 재고를 확보하거나 방출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연 재해가 발상한 데다가 원료 생산 업체들이 공장을 닫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료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이 어디서나 항상 이를 확보할 수는 없었습니다. 공급 병목 현상도 있었고, 어떤 지역에서는 쿼터나 할당제가 실시되기도 했습니다. 유럽의 플라스틱 소비 플라스틱스유럽의 통계에 의하면 2005년 서유럽에서의 플라스틱 원료 소비량은 5천3백만 톤이었습니다. 이는 접착제, 코팅제, 분산제, 파이버 등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2005년도의 소비 통계는 2004년과 비슷합니다. 당시 소비량은 4천3백5십만 톤이었고 7개국이 시장의 86%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이 25%로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18.4%, 프랑스 12.3% 순이었습니다. 유럽 플라스틱 가공 협회(EuPC)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포장 산업(34%)입니다. 건설업이 2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전기/전자가 9%, 자동차가 8%였습니다. 스포츠/레저 분야가 3%, 농업이 2%였으며 기타가 21%였습니다. 2004년 가격의 재활용률은 53%였습니다. 재료 재활용은 26%, 에너지 회수는 24%였는데 각국별로 편차가 컸습니다. 2004년 서유럽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2천240만 톤이었습니다. 유럽의 플라스틱 생산 유럽 플라스틱 생산 업계에서는 인수 합병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25개 EU 회원국 시장 분석 결과를 보면 2005년에 공급측에서 강도 높은 집중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E의 경우 5대 업체가 총공급량 1,640만톤의 65%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바젤이 17%, BP가 13%, 다우가 12%, 폴리메리가 11%, 보레알리스가 12%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PP의 경우 총공급량 1,230만톤 중 최상위 5대 업체가 75%를 차지했습니다. 바젤이 29%, 보레알리스가 15%, BP가 11%, 토탈이 10%, 사빅이 10%를 차지했습니다. PVC의 경우는 최상위 5대 업체가 780만톤 중 62%를 차지했습니다. EVDC/이네오스가 18%, 솔브락/솔빈이 16%, 토탈이 12%, 노르스크 하이드로가 8%, 비놀릿이 8% 순이었습니다. PS의 경우는 2002년도가 가장 최근 자료입니다. 5대 업체가 330만톤 중 91%를 차지했습니다. BASF 25%, 다우 18%, 토탈 16%, BP/노바 20%, 폴리메리 12% 등이었습니다. 플라스틱스유럽은 2010년까지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차원에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유럽의 예상 성장률3.5%는 전세계 성장률 보다는 대략 2퍼센트 포인트가 낮은 수치입니다. 2010년에 유럽에서의 소비는 6천 2백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측에 따르면 소비 신장의 선두 주자는 폴란드와 체코 공화국으로 각각 5% 및 5.1%로 추산됩니다. 현재 유럽 전체의 1인당 평균 플라스틱 소비량은 연간 93kg입니다. 플라스틱스 유럽의 예측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0년에 서모셋 포함 112kg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플라스틱 기계 생산 독일 기계 공업 협회의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 분과가 내놓은 수치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및 고무 가공 기계 생산량은 2005년에 약간 증가하여 190억 유로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가 되었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약간의 증가세가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5년 간의 추세를 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총 생산량은 2001년 170억 유로에서 2005년 190억 유로로 증가했습니다. 독일은 시종일관 1위를 고수했습니다. 세계 총생산에서 독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22.6%에서 2004년 26.4%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5년 말에는 약간 하락하여 24.4%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가 2005년에 12.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1년에 이탈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4%였습니다. 2001년에 일본의 비중은 9%였습니다. 2003년에 10%를 넘겼지만 2005년에는 거의 2001년 수준인 9.1%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미국은 수 년 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2005년에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12.4%를 차지했던 미국은 2004년에는 9%까지 떨어졌으나 2005년에는 0.4퍼센트 포인트 회복되어 9.4%를 기록했습니다. 성장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라는 단연 중국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중국은 세계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두 배가 되었습니다. 2001년에 6.4%로 시작한 2005년 12.4%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예측도 일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세계적 수출을 보면 2004년에 비해서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독일이 25.2%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의 비중은 8.8% 하락하여 오늘날은 14.3%에 머물고 있을 뿐입니다. 이탈리아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11%였습니다. 미국(7.2%)과 중국의 비중이 상당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40%가 증가하여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달했습니다. 플라스틱 기계 중에서도 사출 성형 기계 분야를 대표로 뽑아보면 서유럽과 북미 시장이 21세기 초에 정체의 징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의 기록적인 매출 이후 서유럽은 연간 12,000대, 북미는 3,5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가공 업체들은 매년 5만대 정도를 발주하고 있고 아시아의 기타 시장에서도 연간 2만대 이상의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계 대수만 가지고 보자면 아시아가 세계 시장의 3/4 정도를 차지하는 셈이 됩니다. 아시아 시장의 활발한 성장을 보면 왜 유럽 기계 제조업체들이 이 곳에 발판을 마련하려고 하는가, 그리고 왜 아시아 지역의 업체들이 아태 지역에 역점을 두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시장의 가공 업체들이 설비를 크게 늘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계 발주가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한편으로는 첨단 기계의 도입으로 인해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산 시설이 아시아 쪽으로 이전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시장은 더욱 흥미로운 시장이 되었습니다. 중국 시장이 붐을 이루자 누구보다도 중국 내의 기계 제조 업체들이 혜택을 누렸습니다. 중국 가공 업체들이 생산 설비의 품질에 대한 요구 수준을 높여 감에 따라 중국 기계 업체들도 기술 수준을 높여 수입 업체, 그리고 일본이나 유럽 업체들과 제휴한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수의 중국 기계 업체들은 생산 시설을 워낙 크게 늘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공장을 풀 가동하기 위해 수출에 의존해야 할 정도입니다. 북미 가공 업체들도 몇 년 전부터 중국산 기계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동유럽과 남유럽의 가격에 민감한 일부 시장에서도 저가의 중국 산 사출 성형 기계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같은 첨단 기술 시장은 여전히 유럽 업체들이 굳건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낙관적인 예측 2006년도 유럽 기계 제조업체들의 상황은 매우 낙관적입니다. 독일 업체들은 신규 발주액 15%, 생산량 6%, 수출 5%가 증가하리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출 전망이 가장 밝은 곳으로는 인도,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과 동유럽(특히 러시아와 루마니아) 및 중동이 있습니다. K2007이 다가오는 지금, 일반적 경제 지표를 보면 조심스러운 낙관이 가능합니다. 유가, 에너지 비용, 원자재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그러나 경기 주기가 짧아지고 부침이 좀 더 현저해진 지금 주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및 고무 업계는 혁신 역량을 갖추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K 박람회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솔루션과 최적의 생산 기술을 선보여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플라스틱 산업의 전체 동향 K 2007 은 다시 한 번 업계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동향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현재 세부적인 것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동향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원료 및 부자재, 반제품, 테크니컬 부품 및 강화 플라스틱 제품 • 플라스틱 사용을 통해 생활의 많은 분야에서 에너지와 원료를 절감 • 지속적인 폴리머의 특성 다각화와 혁신적 활용 분야 확장 • 생분해성 개선을 지향하는 바이오플라스틱 • 천연 섬유로 강화된 폴리머의 사용 분야 개발 • 플라스틱 폐기물의 다양한 재활용 기회 개발 • 나노 수준 입자, 파이버, 첨가제 등을 투입한 고가의 폴리머 원료 신규 시장 개발 • 개발 기술 단순화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한 적용 • 바이오 닉스의 지원을 받은 부품의 최적화 • 폴리머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활용한 저가 디스플레이 및 레이블링 시스템 개발 기계 및 장비 • 신속한 장비 교체 및 단순한 핸들링을 위한 탄력성 개선 • 구동 계통, 제어 계통, 로봇 시스템 등에서 모듈 개념을 강화하여 설계를 최적화하고 활용도를 극대화 • 매끄러운 작업 흐름을 향한 혁신 • 고장 및 고장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최적화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박람회처럼 원료, 가공 기술, 응용 기술을 망라해서 전시하는 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압출 성형과 블로 몰딩을 예로 들어 봅시다. K말고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기계를 볼 수 있습니까? 사출 성형의 경우는 어떨까요? K처럼 다양한 적용 분야를 전시하는 데가 또 있을까요? 원료 기술은 어떻습니까? 안료 및 염료, 강화제 및 필러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많은 제조업체, 가공 업체, 판매 업체가 모이는 곳은 K 말고는 없습니다. 컴파운딩 기술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플라스틱과 고무의 경쟁, 그리고 이 두 가지의 발전 동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K 말고 어디에 있습니까? 업계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적용 분야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K는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른 재료와의 경쟁도 치열하며, 플라스틱과 고무에는 혁신의 잠재력도 무궁무진합니다. 뒤셀도르프에서 2007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K 박람회는 다시 한 번 세계 플라스틱 업계가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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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