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공 원목을 사용하는 목재 포장재로 인한 병해충의 침입 및 전파가 되는 경로를 규제한 국제기준「ISPM 넘버15」는 2002년 3월에 규정되었지만, 2004년에 들어서 세계적인 규제에 맞추어 처리와 인증마크 표시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미 캐나다가 지난 1월 2일 부터 실행에 들어갔으며, 국내에서는 6월 1일, 스위스가 7월 1일부터 실행할 예정이며, 중국이 3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미국이 5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국제기준은 「국제무역에 의한 목재포장의 규제를 위한 방침」으로 국연(國連)·식량농업기관(FAO)·국제식물보호협정회의(IPPC)의 규정이다.

규제대상품목재은 단네지(화물의 지지(支持)에 사용하는 목재포장재), 파레트 각목, 목상자(木箱), 드럼 등 미(未)가공목재포장재 전부에 광엽수(廣葉樹), 침엽수(針葉樹) 등의 목재 형태와 상관없이 대상(합판 등의 가공목재는 뺀다)이 된다.

처리기준은 열처리(목재의 중심온도가 56도 이상으로 30분 이상의 처리) 및 취화(臭化)MB훈증처리(온도에 따라서 조금씩 량이 틀리지만 16시간 이상의 처리)로 되어있다.

기존 한국, 중국, 유럽 등이 개별적으로 시행해 왔던 「목재포장재규제」는 침엽수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지만, 이 국제기준은 광엽수 등도 대상으로 하고 이다. 목재포장재 생산자는 인정된 소독(消毒)실현기업에서 열처리 아니면 취화(臭化)MB훈증처리를 받고 난 후, 소독인증기관으로부터 스탭프 스테카 마크를 교부받는다.

마크표시 국제기준으로 정해져있고, 내용은(일본·JP), 등록목재포장재생산자번호, 생략어(열처리·HT, 취화(臭化)MB훈증(蒸)·MB) 및 IPPC심볼로 되어있다.

처리의 유효기간은 브라질과 중국은 60일간 두고 있다. 수출된 목재포장재는 도착 후에 각각 그 나라의 검사관에 의해 마크표시, 병해충의 유무에 의해 검사가 진행된다. 마크표시의 부정, 병충해의 발견 등의 부적합한 경우에는 폐기 또는 반송된다.

이 국제기준에 대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 등 NAFTA 3국에서는 2004년 4월말에 도입시기를 일치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최종규칙을 공표(公表)하고, 특히 캐나다는 2004년 1월 2일부터 진행하고 있지만, 엄격히 적용은 유예(猶豫)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농무성식물검역국이 2004년 1월 22일로 영국삼림국에 대해서 목제포장재규제에 관해 통지를 했으며, 5월에는 최종규제를 공표하고 2005년 5월까지 1년간의 유예기간을 설정하지만, 올해 5월 이후는 소독마크가 없는 목재포장재는 검역검사를 건네주는데 지연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3년 12월에 규칙안을 공표하고 2004년 3월 1일에 규칙제정에 관해 발표했지만 적용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마크표시와 함께 기존의 침엽수포장재규제로 이용되고 있던 [소독증명성](열처리증명서)의 존속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스위스에서는 7월 1일부터 실시한다. EU나 뉴질랜드도 규제의 도입을 공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3년 10월 16일부터 「수출용목재포장재 소독실시요강(要綱)」이 소비·안전국장통지로서 규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일본·홍콩·싱가폴·태국으로 인증제도를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