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제약·화장품기술전(COPHEX 2015)’이 4일간 약 3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다녀오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제품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제약, 화장품 업계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제조, 포장, 프로세싱, 관리, 아웃소싱과 관련한 최신 기술이 소개되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동 기간 동시 개최된 제약・화장품 분야의 정부정책 설명회와 더불어 관련 세미나 등에는 약 5,000여명에 이르는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식약처 정부정책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 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방법 ▲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 위해성 관리계획 제출 등 허가 관련 규정 ▲ 화장품 법규 개정 방향 ▲ 기능성화장품 심사 및 보고 규정의 이해 ▲ 화장품 안전관리 연구동향 등에 관한 것으로, 3일간 개최에 550석으로 마련된 설명회장이 매일 초만원이 되어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려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아울러, 한국제약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PIC/s 대응 GxP Laboratory LIMS & CSV 세미나와 아프리카 시장진출 세미나 등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며, 특히 PIC/s 대응 GxP Laboratory LIMS & CSV 세미나에는 예상보다 많은 200여명의 제약사들이 참가해, PIC/s가입이후 달라진 제약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동 기간 중 국제의약품전,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화학장치산업전, 국제물류산업전 등 식의약 관련 전문 전시회와 통합 개최되어, 킨텍스 제1전시장 4개홀(2홀~5홀)을 사용해 총 2,000부스로 개최되었으며, 내년에는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 함께하지 못했던 KOREA PACK(국제포장기자재전)과 함께 개최되는 만큼, 그 규모를 제1전시장 및 제2전시장을 모두 사용해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2016년 전시회는 4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4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