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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세제 패키지 문제점 해결하다 |
| 편의성과 친환경성 고려한 패키지디자인 |
| 요즘 사용이 간편한 티슈형, 액체형 세제들의 등장으로 값싼 가루세제의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세제 패키지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패키지디자인을 제안함으로써 해소시켜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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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오혜원 作 / 2012 제47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 전람회 특선 |
<기존 세제 패키지디자인의 문제점>
기존 세제 패키지디자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땅히 둘 곳이 없다는 것이다. 비교적 거대한 기존 상품들은 보통 세탁기 옆 바닥이나 따로 마련된 단상에 자리 잡게 된다. 그러다 단상이나 바닥에 습기라도 차는 날에는 가루세제가 딱딱해 지고 만다. 그렇게 만들어진 가루세제를 사용할 때 동선(動線)은 뚜껑을 열고, 스푼을 잡고, 팔을 넣고, 세제를 퍼서, 세탁기까지 올라가 넣는다. 이렇게 빨래하기까지의 동선(動線)이 많고, 이 과정에서 흘리게 되는 가루세제는 경제적으로 낭비일뿐더러 치워야하는 수고까지 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들은 사용자에게 스트레스의 형태로 전달된다.
<해결방안>
세제 패키지 자체를 세탁기에 부착하여 사용하면서 세탁기 주변의 세제용품은 정리가 쉬워지고, 세제와 세탁기와의 거리가 가까워져 동선(動線)이 줄어든다. 또, 세제를 사용할수록 손을 깊이 넣어야 하는 불편함은 내부 패키지를 총 3단으로 나누어 승강기씩으로 올라 올 수 있도록 하였다. 위로 올린 후 올라온 종이에는 도선(刀線)이 표시되어있어 뜯어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줄어가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실루엣을 그래픽으로 사용하여 인간에게 동물에 대한 모성애를 자극시킨 디자인은 사람들에게 자신도 환경오염에 일조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다. 이것은 세제의 무분별한 사용량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즘 사용이 간편한 티슈형, 액체형 세제들의 등장으로 값싼 가루세제의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문제점들을 본 패키지디자인의 제안으로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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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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