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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세미나 |
| 수출품 물류비 절감 및 포장화물 손실 최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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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주최하고 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이현호)가 주관하는 한,중,일 3국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제정 세미나가 지난 2월 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중·일 3국 수송포장가이드라인(이하 ‘PGTP’)은 한국공업포장협회가 일본의 일본곤포공업조합연합회(JPA)와 중국의 중국포장연합회(CPF)에 제안하여 제정하고 있는 ‘한,중,일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사업은 한국표준협회의 “한중일 공통표준화 협력 과제”로서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수출품의 물류비 절감 및 포장화물의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장업계뿐만 아니라 물류업계 및 수출기업에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협회는 국제표준화(ISO) 및 아시아지역의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보험업계와 연계하여 공업포장 업계의 포장화물 사고 발생에 대비한 보험제도의 도입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공업포장협회의 이현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세미나에 참여한 각 관련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본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제정 세미나가 물류비 절감과 포장화물의 차단성을 한 층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개회사에 이어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의 서병륜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장업계와 물류업계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밝혔으며, 한국무역협회 물류협력실 박윤환 실장은 축사를 통해 본 세미나에 참여한 포장업체, 물류기업, 수출기업 관련인사들에게 모두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물류선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세미나는 각각 PART A, B, C, D로 나뉜 발표로 이뤄졌으며, 발표를 마친 후엔 각 관련인사들간의 의견교류를 나누는 패널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안전한 물류포장 시대 열릴 것
이날 세미나에서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제정 배경, 일반 사항 및 물류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공업포장협회 수송포장기술연구소 김형빈 소장에 의하면, 본 가이드라인의 목적은 생산자로부터 수요자까지 제품의 품질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앞으로 용기의 표준을 제정하고 교육을 통해 기술자를 양성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포장의 달성하기 위함이다.
본 PGTP제정에는 한국공업포장협회(KAIP)와 일본의 일본곤포공업조합연합회(JPA)와 중국의 중국포장연합회(CPF)가 서로 정보 및 의견류하는 등 관여했으며, 2008년 10월에 ‘포장용 나무틀 상자’ 3국 통일 표준을 제정한데 이어 현재 공통 표준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협력을 유지하며 제,개정 시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PGTP 제정 추진과 동시에 관련 목재상자에 대한 각국 표준의 통일 표준사업도 병행예정이다.
특히 PGTP 제정과 관련해 물류 및 포장업계가 주목할 사항은 바로 ‘포장 손상 보험제도 도입’의 추진이다.
그동안 포장손상 사고가 일어날 시 보상의 기준이 없어 임의적 사양을 통해 포장을 하거나 비합리적인 사양을 제시하는 등 기준의 모호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포장 손상 보험제도 도입’은 현재 업계가 반기는 일이 될 것이라 협회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본 세미나는 공업포장업계, 물류업계, 수출기업의 물류 및 포장 부서 종사자들, 해상화물보험업계 관계자 약 130여명이 참여해, 수송포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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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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