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은 ‘테트라 피노 아셉틱(Tetra Fino Aseptic)’ 용기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용량 옵션과 사진과 같이 선명한 고화질 프린팅 기법을 선보인다.

새로 추가된 사이즈의 용기 및 표면 인쇄 기법 추가로,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패키징 솔루션을 찾는 제조업체들에게 생산성 제품 차별화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옵티사이즈(OptiSize)’ 기술로 용량을 줄인 ‘테트라 피노 아셉틱’ 패키지

이번에 ‘테트라 피노 아셉틱’용으로 개발된 테트라팩의 ‘옵티사이즈(OptiSize)’는 용기를 70 mL 및 220 mL(차후 사이즈 옵션 추가 예정)로 정확하게 맞춤 제작, 생산할 수 있어 패키징 재료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에코 플렉소(Eco Flexo)’ 프린팅의 경우, ‘테트라 피노 아셉틱’ 패키지에 처음으로 사진 품질의 출력 기법을 적용, 제품 차별화 및 브랜드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트라팩의 헤만트 크라샤크(Hemant Krashak) 제품 담당 이사는 “‘테트라 피노 아셉틱’은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품질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산업체가 보다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료를 제공할 수 있어 생산 비용 대비 효율적인 용기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이번에 발표한 ‘옵티사이즈’와 ‘에코 플렉소’를 통해 생산업체는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판매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 효율성을 실현한 최초의 기술 ‘옵티사이즈’
기존 250 mL와 100 mL의 ‘테트라 피노 아셉틱’ 패키지를 덜 채우는 방식으로 활용하던 생산업체라면 이제 ‘옵티사이즈(OptiSize)’를 통해 용기 크기를 220 mL와 70 mL로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에코 플렉소(Eco Flexo)’ 기술로 보다 선명한 인쇄를 한 ‘테트라 피노 아셉틱’ 패키지

고객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테트라팩이 개발한 저비용 ‘옵티사이즈 키트’를 이용해 우유 및 음료 제조업체는 ‘테트라팩 A1 충전기’의 주입관 직경 및/또는 접착면 길이를 변경할 수 있어 용기를 덜 채우는 대신 정확하게 맞춰 채울 수 있다.

크라샤크 이사는 “‘옵티사이즈’를 통해 제조업체는 생산 효율성을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옵티사이즈’를 장착한 ‘테트라팩 A1 충전기’의 경우, 시간당 220 mL 패키지 13,000 개를 생산할 수 있어 동일한 기계로 250 mL 용기를 덜 채우는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시간당 패키지를 8.5% 가량 더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 효과를 위한 최초의 기술 ‘에코 플렉소’
‘테트라 피노 아셉틱’에 사용되는 ‘에코 플렉소(Eco Flexo)’ 인쇄기법의 경우, 코팅되지 않은 종이팩 상에 사진과 같은 고화질의 이미지 출력이 가능하다.

각기 다른 종이, 잉크, 스크린 선 수, 아닐록스 및 도트 게인(망점 퍼짐)이 상호작용을 사용하는 경우, 인쇄 면의 얼룩으로 잉크가 균일하게 전이되지 않는 반점 효과(mottling effect)를 줄일 수 있고 출력 품질은 극대화시킬 수 있다.

중국의 유제품 제조업체 시안 인치야오에서 적용 중인 ‘테트라 피노 아셉틱’ 패키지

이번에 신규 기술을 도입한 중국의 유제품 제조업체 시안 인치야오(Xi’an YinQiao)의 리우 준(Liu Jun) 제품 담당 부총괄은 “‘에코 플렉소’의 효과를 이미 실감하고 있다. 우리 브랜드의 이미지는 물론 제품 패키지의 디자인까지 모두 개선됐다. 우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사진 품질의 출력 기법 도입 이후 판매도 10% 이상 신장됐다”고 밝혔다.

테트라팩의 ‘에코 플렉소’ 기술은 중국 베이징 및 후허하오터, 파키스탄 라호르 및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테트라팩의 가공 공장에서 이미 적용 중이며, 2013년 초에는 인도 푸네와 브라질몬테 모르 공장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