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가 6월 1일부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국내 유제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품질에 대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유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와는 달리 카턴팩(280 mL) 형태로 출시되는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는 일본 시코쿠유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 공급된다.

시코쿠유업은 일본 시코쿠 지역 유음료 1위업체로서 일본 전체 10위권 규모의 전문 유업체이다.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는 특히 일본 진출과 동시에 현지 최대 편의점업체인 로손의 8,000개 점포에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연간 300억 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국내와 달리 카턴팩으로 출시되는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에 대한 일본인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이유리 기자/onlylemo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