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2월 23일 제16기 정기총회를 갖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12년도 사업계획의 운영목표로 ‘사업기반 조성을 위한 긴축운영의 점진적 완화 및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효율의 극대화’, ‘유닛로드시스템 보급 확산을 통한 산업 물류 혁신’, 그리고 ‘APSF의 한·일간 리터너블파렛트 무관세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참여로 한·중·일간 막힘없는 물류 실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협회 사업의 기본 방향으로는 △회원 서비스 강화, △국가 물류 표준화 수준의 질적 향상 도모, △ULS 전문 인력 양성(APSF 및 Asia Unit Load School의 육성, ULS 전문가 양성 기관화), △APSF의 체계적인 활동 지원(WG 구성하여 한·일간 리터너블 파렛트 무관세 시스템 시범사업의 성공적 완수) 등의 네 가지를 정하였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의 서병륜 신임회장

이날 총회에서는 LogisALL의 서병륜 회장이 제16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서병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는 파렛트,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공급자 위주로 운영되었는데, 앞으로는 사용자인 고객 위주로 협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우리 협회를 중심으로 사용자와 제조사가 함께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협회는 이경호 전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김정식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