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과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권혁홍)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1년도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14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1년도 제지·골판지포장업계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포럼’ 및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골판지포장조합 오진수 이사장, 제지조합 권혁홍 이사장, 제지연합회 이상문 회장 등 관련 3개 단체 이외에 한국수출포장공업 허용삼 사장 등 40여명의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상생협력포럼에서는 ▲강원대 조병묵 명예교수의 ‘골판지포장산업의 미래 전망’, ▲국민대 김형진 교수의 ‘국제 환경규제에 따른 유해물질의 점검과 대응’, ▲한국유머센터 김진배 원장의 창조적 경영을 위한 Fun Leadership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2부 행사인 송년회에서는 제지조합 권혁홍 이사장 및 골판지포장조합 오진수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의 소개 및 참석자의 대표로 한덕판지공업 이완종 사장과, 한국제지공업연합회 이상문 회장의 덕담이 이루어졌으며, 제지·골판지포장관련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거행한 후 만찬의 자리를 가졌다.

제지조합의 권혁홍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환경규제, 특히 중금속 문제는 진지한 고민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할 중요 과제”라고 평가하고, “이번 포럼을 기업 경영에 있어서 매우 유익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골판지포장조합의 오진수 이사장은 “오늘 발표된 미래 골판지포장산업의 비전 및 유해 중금속 관련 과제는 신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조합이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