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이미 해외에서 검증 받은 차음료 브랜드 「T2U」(보성녹차, 다즐링홍차, 보리차 3종)를 100% 유기농 콘셉트로 하여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T2U」는 동원F&B가 지난 2008년 수출용으로 출시한 글로벌 녹차 브랜드로, 현재에도 미국,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이번에 국내에서는 기존의 녹차 브랜드 일반녹차, 석류녹차, 유자녹차 3종에서 유기농 콘셉트를 가미한 차음료 브랜드, 보성녹차, 다즐링홍차, 보리차의 3종으로 새롭게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처음에 미국 음료시장의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와 비주얼로 「T2U」만의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하였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녹차음료’를 목표로, 차갑게도, 뜨겁게도 즐길 수 있도록 400 mL 단량의NB(New Bottle)캔을 적용하고, 도회적이고 국제 감각이 뛰어난, 타문화에 개방적인 전문직 20-30대 여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패키지를 세련되고 심플하게 디자인하였다.

그 결과, 「T2U」는 지난 2009년에 세계적인 패키징디자인대회인 펜타어워즈(Pentawards)에서 브론즈 메달(Bronze medal)을 수상하기도 했다.

「T2U」는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다. 올 4월 메가트랜스(Megatrans)社와 러시아 독점 판매 계약을 맺어 2012년까지 러시아에만 500만 불을 수출한다고 한다. 올 예상 수출액은 약 150만 달러다.

김성용 동원F&B BU장은 “「T2U」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프리미엄 차음료”라며 “100% 유기농 원료라는 건강함으로 차음료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