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전처리 및 패키징 선도 기업인 테트라팩(Tetra Pak)이 지난 10월 1일까지 3주간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테트라팩 환경디자인 공모전 ‘테트라팩에 녹색 옷을 입혀라!’를 개최하였다.

테트라팩의 친환경 공약인 재생(Renew), 감축(Reduce), 재활용(Recycle), 책임(Responsibility) 등 ‘테트라팩 4R’ 실현에 한국 소비자들의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테트라팩에 녹색 옷을 입혀라!’는 테트라팩코리아 환경캠페인 웹사이트(http://www.green.tetrapak.co.kr/)를 통해 테트라팩의 대표 제품인 ‘테트라 브릭’ 실측 도면을 내려 받아 위의 네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자신만의 테트라팩 종이팩을 디자인하여 제출, 테트라팩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환경담당자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2010’ 전시장 내 테트라팩 부스에서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존 스트롬블라드(John Stromblad) 테트라팩코리아 사장은 “테트라팩은 친환경기업으로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에 참가하였다”며 “이번 환경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를 포함해 박람회 기간 중에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951년 스웨덴에서 설립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트라팩은 방부제 없이 식음료 본래의 맛과 영양을 지킨다는 목적 하에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 처리공정 및 포장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