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리나가유업주식회사는 요구르트가 부착하기 어려운 뚜껑재를 ‘모리나가 알로에 요구르트 키위’ 제품에 도입하였다.

소프트 타입의 요구르트는 뚜껑 안쪽에 요구르트가 부착하기 때문에 용기 개봉 시에 부착한 요구르트를 닦아내거나, 다 먹은 후에 버릴 때에 뚜껑을 씻어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오랫동안 문제가 되고 있었다.

모리나가유업은 이번에 이러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발수 가공된 뚜껑재를 도입하였다. 바로 도요알루미늄주식회사가 개발한 발수성을 가진 패키징 재료 「TOYAL　LOTUS(R)」이다.

기존 제품과 「TOYAL　LOTUS(R)」의 비교

이 발수 가공 패키지는 알루미늄 뚜껑의 가장 안쪽 수지에 발수 가공을 하여 획기적인 발수성을 가진다. 뚜껑재의 가장 안쪽 면에 미크로 사이즈의 미세한 굴곡을 무수히 설치, 요구르트가 부착해도 바로 굴러 떨어지듯이 탈락된다.

「TOYAL　LOTUS(R)」의 개요도

이로 인해 소프트 요구르트의 개봉 시에 뚜껑 안쪽에 요구르트가 부착하기 어려워져 뚜껑에 붙은 요구르트를 닦아낼 필요가 없고, 버릴 때에 요구르트가 손에 잘 안 묻고, 또한, 뚜껑에 묻은 요구르트를 씻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모리나가유업은 당분간 「TOYAL　LOTUS(R)」을 ‘모리나가 알로에 요구르트’ 제품군에만 전개해나가고, 다른 상품으로의 적용에 대해서는 고객의 평가를 확인하면서 차례차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