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전문 업체인 마이크로큐닉스㈜(대표 이병열)가 풀 컬러 디지털 라벨 인쇄기 ‘CX1200’의 출시를 기념하여 지난 3월 16일 동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마이크로큐닉스가 라벨 인쇄기 전문 기업 PRIMERA社와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CX1200’은 2400 dpi의 고해상도와 분당 5 m의 인쇄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윈도우를 기반을 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최신 장비로,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인쇄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디지털 라벨기

풀 컬러 디지털 라벨 인쇄기 ‘CX1200’

‘CX1200’은 고해상도의 컬러 레이저 엔진을 사용하여 사진과 같이 높은 수준의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인쇄 속도가 분당 5 m로, 직격 12 인치의 롤로 최대 381 m까지 인쇄할 수 있다. 특허 받은 텐션 조정장치 ‘Intellitorque’가 장착되어 장력을 원하는 대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인쇄물의 소재는 압력에 민감한 종이에서부터 매트지, 글라스지,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내열성의 문제로 폴리프로필렌과 같이 저내열성 소재는 사용할 수 없다.

이 라벨기는 디지털 인쇄기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인쇄판이 필요 없기 때문에 납기일이 단축되고, 인쇄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데이터를 즉시 바꿔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다. 이와 같은 유연한 대처 능력은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또한, ‘CX1200’은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롤 교체도 편리하게 할 수 있고, 모니터를 통해 작업 진행 사항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jpg, bmp, pcx, pcd, tif 등 대부분의 이미지를 사용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이밖에도 작업 단가를 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토너량 및 용지량을 계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CX1200’은 지난해 라벨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후 라벨 인쇄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마이크로큐닉스는 “‘CX1200’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디지털 라벨 인쇄기로, 한정판, 프로모션용, 샘플 제작용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데이터를 즉시 인쇄할 필요가 있는 업계에 적합하다”라고 설명하였다.

후가공을 한번에! ‘FX1200’

디지털 후가공기 ‘FX1200’

간담회에서는 4월부터 공급하는 디지털 후가공기 ‘FX1200’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피니싱 시스템인 ‘FX1200’은 래미네이팅, 디지털 다이커팅, 폐지 제거, 슬리팅, 리와인딩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CD터치스크린을 통해 작업을 조정할 수 있고, 디지털 다이커팅 기능으로 별도로 목형을 제작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제작비용은 절감하고, 생산성은 향상한다.

또한 PRIMERA社의 특허기술인 ‘Quadra Cut’을 통해 최대 4개의 칼날로 매트, 광택, 폴리에스터 등 다양하고 압력에 민감한 소재들을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커팅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주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로큐닉스는 “‘FX1200’은 특히 다양한 소재의 라벨을 좁은 폭으로 출력하는데 용이하다”고 설명하며, “‘CX1200’과 ‘FX1200’을 함께 사용할 경우, 그 효율성이 더욱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X1200’와 ‘FX1200’의 제작사인 PRIMERA社는 풀 컬러 디지털 라벨 프린터 및 라벨 피니시 장비 전문 업체로, 뛰어난 품질과 속도,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문의 : 02-2113-0027)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