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처리는 바니시, 코팅, 플라스틱 계열의 합성물질 재질로 생산 또는 처리된 패키지의 접착에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BOBST는 래미네이팅, 바니시 또는 코팅 처리된 카톤 박스의 접착 품질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이러한 새로운 플라즈마 방식의 접착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독일의 Plasmatreat사에서 개발된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BOBST를 포함한 고객의 모든 접착기에 적용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 생산 산업에서 증명되었듯이 플라즈마 처리 기술은 합성물질의 접합 및 접착 분야에서 최고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한 포장 산업에서의 플라즈마 기술을 통한 강점은 매우 많다.

플라즈마 기술은 특수 처리된 카톤 박스의 표면, 즉, 래미네이팅, 바니싱 또는 UV 코팅 등의 제품 및 플라스틱 계열의 제품에서도 수성 계열의 일반 접착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종류의 포장 박스를 접착하기 위해서는 핫-멜트(Hot-Melt)등 고가의 특수한 접착액을 사용하거나 접착면의 표면을 거칠게 하기 위하여 절삭 작업을 하여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불필요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플라즈마 처리는 카톤 박스의 접착면의 표면장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접착 품질을 극대화 시킨다. 또한 접착 표면에 생길 수 있는 먼지 등의 기타 불필요한 잔유물들을 흔적 없이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작업들은 최대 650m/min의 속도로 수행 가능함으로써 BOBST를 포함한 최신형 접착기에 장착할 수 있다. 설치와 운전이 편리하며 기본적인 전기와 압축공기 외에는 어떠한 부가적인 것이 필요 없다.

접착제의 종류를 불문하고 합성물질의 접착을 위해서는 적절한 표면장력이 요구된다. 이는 제곱미터 당 밀리뉴튼의 단위로 표현되며 이 표면장력의 저하로 인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된다.

표면장력이 38mN/m이하일 경우 접착액은 접착 표면 위에서 퍼짐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접착액과 접착면의 접촉점 수를 감소시켜 접착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합성물질 재질 표면장력은 인쇄와 접착에 적합하도록 조절이 되어 생산되지만 이후 온도와 시간의 변화에 따라 표면 장력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플라즈마 처리는 이러한 표면장력 수치를 72mN/m 이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최상의 접착력을 가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플라즈마 처리는 기존의 접착기상에서 접착제 도포 공정 직전에 접착면에 국한되어 수행되며, 플라즈마 분사구를 통하여 고전압과 강력한 고농축의 공기가 분사됨으로써 접착표면의 분자구조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이때 오존 등 기타 부산물은 전혀 생성되지 않음으로써 어떠한 환경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BOBST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 도모를 추구해 왔으며 접착기의 플라즈마 처리 장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최근 만로랜드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급을 시작했다.

플라즈마 처리 적용 가능 재료는 카드보드, 골판지, 모든 플라스틱 재질 등이다. 플라스틱 재질에는 PE, PP, OPP, PBT, 아세테이트 등의 재질, 내부 외부의 UV 코팅 재질 등에 적용 가능하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