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포장기계 전문 기업 (주)제팩(대표 이준제, www.jaepack.com)에서 여러 개의 제품을 하나로 묶는 번들 포장기를 개발해 지난 8월 13일 선보였다.

동사가 새로 선보인 ‘Buchimi-CB45’는 생수, 스낵, 라면, 만두 등 다양한 제품을 분당 40~45개 번들 포장할 수 있는 테이프 번들기계로, 콤팩트한 사이즈이면서 높은 제조 능력을 자랑한다.

터치 패널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번들 포장을 하는 테이프의 길이가 1,000m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서 롤 교체 작업이 대폭 줄어든다.

또한, 테이프에 바코드를 비롯한 번들의 정보를 인쇄할 수 있어서 정보 전달이 쉽고, 제품의 마케팅에 적합한 디자인을 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라벨 번들 포장을 동사의 테이프 번들로 교체,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제팩의 이준제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번들 포장기는 최근의 포장 감량화, 인력 절감화의 경향에 적합한 포장기”라고 소개하며 “동사는 앞으로도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포장기계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문의 : 032-584-9701)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