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을 도입하고자 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이 발간돼 RFID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 이하 KARUS)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고자 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RFID 시스템 구축의 현장 노하우가 풍부한 국내 산·학·연의 최고 전문가들로 RFID전문협의회를 구성하여 RFID시스템 구축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이 실무 가이드라인은 물류센터의 입·출고 분야에서 RFID시스템 구축시 인식률 보장을 위한 기본적인 하드웨어 설치방법과 검증을 위한 평가항목을 포함하고 있어서 RFID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RFID시스템의 인식률을 높일 수 있어 RFID 수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류센터의 지게차, 대차 등 이동수단과 일반·액체·금속 등 품목에 적용 가능한 태그의 요건, 파렛트·케이스 등 태그 부착대상의 특성, 외부환경에 따른 항온·충격내성·방수성 등을 고려한 인코딩 방식, 태그 부착위치에 따른 태그간의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재방법, 태그인식률 향상을 위한 리더 및 안테나 선정에 따른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적의 RFID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본 실무가이드라인은 KARUS 산하 REG Korea 홈페이지(www.reg.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홍순우 기자 /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