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이 향후 소매 매장 및 창고에서 사용되는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RFID 관련 컨설팅, 관리 서비스 등의 부문이 2004년에만 47% 늘어나고, 2008년에는 20억달러 시장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FID는 미국의 약품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서 모조품 식별에 이르는 아주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되고 있다. 또한, 서비스업체, 제조업체, 물류기업, 소매 부문, 고객에 이르는 공급체인망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IDC의 mobile enterprise/RFID 부문 디렉터인 Richard Dean은 “공급체인망에 있어서, RFID 및 관련 무선 센싱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는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IDC는 또한 RFID와 관련 자동 센싱 솔루션의 전면적인 도입은 또한 컨설팅, 실행, 관리 등의 부문에서 큰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IDC가 설문한 주요 기업 중 66%가 RFID 도입을 위해 아웃소싱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서비스 회사들은 이러한 아웃소싱에 대비하여 인력, 마케팅, 파트너쉽 등을 강화하고 있다.

(Electron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