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라클은 11월 30일, RFID대응 기능을 부여한 신(新)창고관리 시스템 「Oracle Warehouse Management System(Oracle WMS)」을, 종합사무 application의 최신판 「Oracle E-Business Suite 11i-10」에 장착하여 출시한다고 일본포장타임즈는 전했다.

포장타임즈에 따르면, 이는 RFID태그를 물품에 첨부하면, 입출고에 관한 정보가 자동적으로 창고관리시스템에 들어가는 구조로, 대규모의 창고관리와 재고관리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과 유통업, 물류업 등에서의 도입이 예상된다. 이 시스템의 등장으로 차세대 자동인식기술로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RFID가, 그 보급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일본 오라클은 현재, 「Oracle E-Business Suite」에 있어서, 무선전파, 온도, 빛과 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에서 얻어진 정보를 기업의 IT시스템에 넣어,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능 강화에 적극적으로 돌입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최신판에 장착하는 창고관리 시스템 「Oracle WMS」에 RFID 대응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창고현장의 입출고작업자의 부담경감과 작업효율의 대폭적인 향상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창고 내의 재고 현황이 시스템 상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기간(基幹) 시스템의 연휴를 예측함으로써, 상품의 수발주 계획과 자재의 조달계획에 이들 데이터를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여분의 재고의 발생을 억제, 재고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도입기업의 제품공급과정의 투명화, 효율화를 촉진한다.

「Oracle E-Business Suite」는, 경리와 인사라고 하는 기업의 기간계 시스템과 재고, 생산, 고객, 구입관리 등의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기능이 종합된 소프트웨어이다. 세계에서 1만 3,000社 이상이 도입하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5,000社를 넘는 기업이 도입하고 있다.

조승주 기자/ 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