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단법인 일본포장기술협회에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2012 도쿄국제포장전(TOKYO PACK 2012)’을 도쿄빅사이트 동(東)홀 전관(1-6홀)에서 개최한다.

‘TOKYO PACK’는 196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패키징전문전시회로 이번에 24번째를 맞이하였다.

일본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부터 많은 패키징 관계자가 모이는 명실 공히 세계 유수의 종합 패키징전시회로, 모든 업계에서 활용되는 패키징 자재·용기·기계·관련 기기·시스템·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TOKYO PACK 2012’는 특별히 “동일본 대지진에 대해 패키징은 어떻게 관계되었고, 기능했는가?”를 테마로, 재해지역에서 패키징은 어떻게 공헌했는지, 또한 현재까지 구축해온 패키징 기술, 기능, 제품이 대지진의 불행 시에 어떻게 기능했는지, 실제 예와 함께 전시한다.

또한, 일본포장기술협회의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2 굿 패키징전’을 통해 패키징 기술·디자인·환경·아이디어·적정 포장 등 엄정한 심사를 만족한 일본 최고 수준의 패키지가 전시된다.

한편, 10월 3일부터, 경제 전문가 모리나가 다쿠로 씨의 ‘패키지 컬렉터로서 패키징 업계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한 스페셜 게스트 세미나를 열린다. 4일에는 ‘2012 패키징 포럼’, 5일에는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배우다’를 주제로 한 토픽 세미나가 개최된다.

‘짜 맞추어 만들다’를 테마로 한 ‘TOKYO PACK 2012’는 590개사, 2,269부스 규모로 열리며, 이번 회부터 무료 입장이라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TOKYO PACK’을 주최하고 있는 공익사단법인 일본포장기술사회는 1963년에 설립되어 패키징에 관한 폭넓은 지식 및 기술의 보급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생산, 유통 및 소비 분야에 있어서 합리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패키징과 관련한 인재의 자질 향상에 대해 노력해왔다.

나아가 일본 경제의 발전, 국민의 사회생활의 향상 및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 등 다양한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일본포장기술사회의 회원사는 1,1154개사에 이른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